인천해경, 밀입국 신고 선장에 감사장 수여

인천해양경찰서가 23일 인천 중구 인항파출소에서 107태성호 장복훈(가운데)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가 23일 인천 중구 인항파출소에서 107태성호 장복훈(가운데)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인천해양경찰서 제공

 

인천해양경찰서가 고무보트 밀입국자를 신고한 선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인천해경은 23일 중구 인항파출소에서 107태성호 장복훈 선장에게 감사장과 포상금을 지급했다.

 

장 선장은 지난 3월8일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26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 국내로 밀입국을 시도하는 고무보트를 발견, 이를 신고해 우리나라 영해를 침범하기 전 해양경찰이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중국인 2명을 붙잡는데 기여했다.

 

이광진 서장은 “어업인들의 관심과 신고는 해양경찰에 큰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우리나라 영해를 침범하는 밀입국 기도를 사전에 차단하고 검거하기 위해 해상경계 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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