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인천도시공사(iH), 서울주택도시공사(S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국·공유지를 활용한 복합개발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29일 iH에 따르면 캠코와 수도권 주요 도시공사 연구조직인 iH도시연구소, SH도시연구원, GH도시주택연구소는 최근 서울 캠코 서울지역본부에서 국·공유지 복합개발 사업 추진과 정책연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공공기관 주도의 대규모 국·공유지 복합개발사업이 늘어나는 상황에 맞춰 법·제도 개선과 정책 현안 해결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하고, 실질적 정책 적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특히 수도권 지역 국·공유지 특수성을 반영한 지방공기업의 대규모 개발사업 추진에 있어 캠코와의 실질적인 정책 시행과 정보 공유 확대가 주요 목적이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국·공유지 효율적 활용과 복합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과제 발굴·수행, 관련 정책 아젠다 공동 발굴 및 정부 제안을 할 예정이다. 또 포럼·세미나·워크숍 등 연구성과 공유와 전문가 교류 행사 공동 개최, 각 기관 보유 연구성과 상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iH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각 기관은 국·공유지 복합개발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정책 수립 및 사업 지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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