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중원 사령관’ 한찬희 영입…후반기 반등 시동

K리그 통산 209경기 출전…정확한 패스와 넓은 시야 장점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에 합류한 미드필더 한찬희. 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에 합류한 미드필더 한찬희. 수원FC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미드필더 한찬희(28)를 영입해 중원을 강화했다.

 

한찬희는 노련한 경기 운영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2025시즌 후반기 수원FC 중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새 등번호는 18번이고, 6개월 단기 계약 형식의 이적이다.

 

한찬희는 광양제철고를 졸업하고 지난 2016년 전남 드래곤즈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FC서울, 김천 상무, 포항 스틸러스를 거쳤으며 K리그 통산 209경기에 출전한 경험 많은 미드필더다.

 

강력한 킥으로 중거리 슈팅을 통한 직접 득점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확한 패스와 넓은 시야를 기반으로 경기를 풀어가는 능력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수원FC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중원의 깊이를 더하고 전력을 보강하고자 했다. 특히 윤빛가람이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리그 경험이 풍부한 한찬희의 합류는 김은중 감독의 전술적 완성도를 높이고, 후반기 반등의 발판이 될 전망이다.

 

한찬희는 “새로운 팀에서 뛰게 돼 설레는 마음이 크다”며 “팀이 후반기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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