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지역본부가 인천지역 건설협회 3곳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손을 맞잡았다.
LH 인천본부는 7일 대한건설협회·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주택건설협회 등의 인천시회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 및 상생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LH 인천본부와 협회 등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최근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협회 등과 교류하며 건설업체 지원 방안을 찾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지역의무 공동도급 제도 적용 등 인천의 건설산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여기에 LH의 신축 매입약정사업 추진 관련 상호협조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이어 이뤄진 간담회에서 LH 인천본부는 2025년 하반기 발주 공사물량을 안내하고 신축 매입약정사업 제도 및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협회에서는 건설 업계의 애로사항을 전하는 등 서로 현안을 공유했다. 협회는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하는 건설문화 조성과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규모에 맞는 적정한 공사기간 확보 및 공사비 반영 등을 요청했다.
서환식 LH 인천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의 건설협회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검토해 제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인천 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ESG 경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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