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치매공감 문화체험의 날’ 행사 열어

지난 3일 인천 계양구 ‘치매공감 문화체험의 날’ 행사에 참석한 치매환자와 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양구 제공
지난 3일 인천 계양구 ‘치매공감 문화체험의 날’ 행사에 참석한 치매환자와 가족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계양구 제공

 

인천 계양구는 최근 계양CGV에서 ‘치매공감 문화체험의 날’ 행사를 했다고 7일 밝혔다.

 

‘치매공감 문화체험의 날’은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치매환자와 그 가족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 정서적 안정을 돕는 행사다. 나아가 지역주민들에게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리기도 한다.

 

지난 3일 열린 행사에는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어르신들의 고향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영화 ‘소풍’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구는 영화 상영에 앞서 치매 인식 개선 영상을 통해 치매가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 극복해야 할 과제임을 알렸다. 특히 치매 인식 개선 및 치매환자 돌봄에 이바지하는 ‘치매파트너’ 사업에 대해 알렸으며, 현장에서 이뤄진 모집에 많은 주민이 참여했다.

 

계양구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가 치매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쌓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치매 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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