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표 박찬대가 제격”…인천 전현직 정치인들 지지 선언

8일 인천지역 전현직 정치인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시의회 8·9대 전현직 시·구의원 박찬대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기기자
8일 인천지역 전현직 정치인들이 인천시청 앞에서 ‘인천시의회 8·9대 전현직 시·구의원 박찬대 지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병기기자

 

“이재명 국민주권 정부를 뒷받침하기 위한 파트너로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대세입니다.”

 

윤대기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후보 캠프 상임선대위원장은 8일 인천시청 앞에서 열린 ‘인천시의회 8·9대 전현직 시·구의원 박찬대 지지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윤 상임선대위원장은 “6월 대선 이후 1개월이 지났다”며 “짧은 시간이지만 비정상이 정상화 되고,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1년이 정말 중요한데, (당대표에)인파이터 보다는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이재명 정부와 함께 이끌어가는 파트너가 필요한 때”라고 덧붙였다.

 

이날은 낮 최고 기온이 37도에 이르는 등 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렸음에도 인천시청 앞에는 박찬대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인천지역 8·9대 전현직 시·구의원 등 인천 정치인 1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박찬대를 지지합니다’ 현수막과 함께 ‘당대표는 박찬대’라고 적힌 손 홍보물을 들고 땡볕 아래서 지지를 호소했다.

 

김명주 시의원(서구6)은 “윤석열 탄핵과 새로운 대한민국의 탄생 중심에 누가 있었으냐”며 “바로 당을 잘 이끌어준 원내대표 박찬대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찬대 후보가 당 대표가 되면 내년 지방선거에 승리까지 이끌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이 대통령의 지지율을 지키면서 안정된 국정운영을 돕기 위해서는 박찬대 후보가 제격”이라고 덧붙였다.

 

박남춘 전 인천시장도 마이크를 잡았다. 박 전 시장은 “우리 인천은 이재명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며 “또 다시 우리의 자랑인 박찬대를 당 대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후보를 당 대표로 만들고, 지방선거를 승리해 지방의회 권력을 되찾아야 한다”며 “진짜 대한민국, 진짜 인천을 향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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