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상의 ‘2025년 직업진로캠프’ 5천명 이상 수료…"아이들 성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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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열린 ‘2025년 수원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상공회의소 제공

 

수원상공회의소(회장 김재옥)는 10일 수원청소년문화센터 온누리아트홀에서 ‘2025년 수원 직업진로캠프 총평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평보고회에는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김종운 수원농생명과학고등학교 교장 등 교육계 관계자와 학생까지 3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평보고회 1부 행사에서는 이재호 소프트배리 부대표가 ‘AI시대의 일과 직업의 미래’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진로캠프 경과보고 및 우수학생에 대한 표창이 이어졌다.

 

앞서 2014년 시작된 이 진로캠프는 지난해부터 ‘수원 직업진로캠프’로 이름을 바꿨다. 기존에는 직업계고 신입생이 대상이었지만 현재는 일반고 취업위탁반 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해, 수원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함께 만드는 프로그램으로 꾸려가고 있다.

 

지난 3월6일부터 4월9일까지 열렸던 올해 수원 직업진로캠프에는 수원에 소재한 8개 직업계고 신입생 1천720명과 2학년 1천678명, 3학년 1천743명 총 5천141명이 참여했다. 또한 3개 일반고 취업위탁반 학생 40여 명도 수료했다.

 

김재옥 수원상의 회장은 “진로캠프는 직업계고 학생들이 입학 초기에 본인의 진로를 설정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수원특례시에서 시행해 모범사례로 전국 확산되고 있다”면서 “신입생을 비롯해 2~3학년 재학생까지 사회인으로 성장해나가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수원특례시, 경기도교육청, 각 직업계고 관계자분들께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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