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도시공사가 친환경 경영실천을 위해 여름맞이 ‘쿨비즈(Cool-Biz) 캠페인’을 이어간다.
쿨비즈는 ‘시원한(Cool)’과 ‘업무(Business)’를 결합한 용어로 일본에서 시작된 여름철 에너지 절약운동에서 유래됐다.
10일 과천도시공사(공사)에 따르면 올해도 다음달 말까지 9주일 동안 ‘쿨비즈 캠페인’을 시행키로 했다고 6일 밝혔다.
캠페인은 직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가볍고 시원한 복장을 장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사는 이 캠페인을 단순한 복장 완화 차원을 넘어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문화 확산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캠페인 홍보방식을 새롭게 변화시켰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쿨비즈 이미지 콘텐츠를 직접 제작·활용해 친환경과 디지털 트렌드를 모두 반영한 이색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직원 참여 확대를 위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지난해 내부적으로 호응을 얻은 ‘쿨비즈 패셔니스타 콘테스트’가 올해도 열린다.
직원들은 자유롭게 쿨비즈 복장을 선보이며 개성을 뽐낼 수 있고 우수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시상도 예정돼 있다.
공사 관계자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를 접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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