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정보보호 최고등급 ISMS 첫 인증

한국마사회, 정보보호 인증으로 디지털 신뢰도 높였다.

마사회 전경. 한국마사회 제공
마사회 전경. 한국마사회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온라인 발매와 대외 서비스 전반에 대해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최초로 획득하며, 디지털 보안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인증으로 마사회는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체계적 시스템을 갖췄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고시한 기준에 따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하며, 정보보호 체계 수립부터 물리적 보안 조치까지 총 80개 항목의 까다로운 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정보보호 인증으로 평가받는다.

 

마사회는 더비온 앱, 대표 홈페이지, 경마 홈페이지, 문화센터 등 총 16개 온라인 서비스를 대상으로 기술·관리·물리적 보안 대책을 점검하고, 최신 법령을 반영한 관련 지침 정비와 침해사고 대응 훈련 등을 통해 종합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ISMS 인증은 2028년 6월까지 유효하며, 마사회는 매년 사후 심사와 갱신 심사를 통해 인증 기준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법적·규제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온라인 서비스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ISMS 인증 획득은 고객 개인정보 보호와 사이버 보안에 대한 한국마사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디지털 서비스를 위해 보안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중심의 안전한 발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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