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대호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수원3)이 10일 민주당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선거 출마 선언을 했다.
황 의원장은 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제21대 대선 청년본부 수석대변인과 중앙선대위 청년대변인 활동을 하며 수많은 청년지방의원님들의 헌신과 성과를 더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청년의원님들의 공백없는 성장과 헌신이 민주당과 대한민국의 자산인 만큼, 그분들을 든든히 섬기기 위해 협의회장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국에서 활동하는 만 45세 이하 기초·광역의원님들의 성과 창출을 지원하고, 그 목소리를 당원과 시민에게 당당히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네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우선 내년 지방선거를 지원하기 위해 ‘2026 지방선거 청년의원지원단’을 신설, 청년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 홍보 및 관련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제1회 민주당 청년지방의원 성과발표대회를 개최하고, 전국청년지방의원 전국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지방의원들의 성과와 활동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한 청년지방의원 국정홍보단을 신설해 청년의원들이 지역화폐 등 대통령 주요 정책 및 성과를 홍보하고 활동할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황 의원장은 “선거 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주시는 소중한 의견들을 정책으로 담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청년지방의원님들의 대변인, 진짜 일할 일꾼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청년지방의원협의회장 선거는 선거일 기준 더불어민주당 당적을 지닌 만 45세 이하 기초 및 광역의원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과 18일 양일 온라인 투표로 진행된다. 투표는 18일 오후 6시에 종료되며 개표에 따른 결과 발표와 함께 당선증이 교부된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