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의료취약계층 방문재활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건강돌봄형 재활사업’ 중 하나로, 전문 인력이 의료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신체 기능을 평가하고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첫째·셋째 주 목요일에는 홀몸 어르신 가정을 찾아 재활치료를, 둘째·넷째 주 목요일에는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장애인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방문 재활서비스를 한다.
주요 서비스는 기능적 전기자극치료, 근육 테이핑, 근육 스트레칭과 근력운동 교육 등이다. 국소용 진통제 배부, 균형 향상 운동법과 낙상 예방 수칙 등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정보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전문 인력의 1대1 맞춤 진료와 물리치료를 받은 대상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이며 일상 속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방문 재활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일 기준 방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받은 주민은 가정방문 치료 100명, 송도건강생활지원센터를 통한 치료 164명 등 총 264명이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