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천에서 생태·환경영화제 예정

생태와 환경을 주제로한 노천 영화제가 한국 최초로 수원에서 3일간 열릴 예정이어서 화제가 집중되고 있다.

제36회 수원화성문화제 일환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수원 장안공원에서 열리는 ‘레이져 및 영상쇼’프로그램 가운데의‘수원 생태·환경영화제’가 화제의 영화제로, 이 영화제는 수원에서 활동하는 영상·영화인들만의 작품만으로 제작됐다.

최근 창립된 한국영화인협회 수원지부(지부장 이종원)와 경기도영상협회(회장 이종원)가 주관하는 ‘수원생태·환경영화제’는 화성 적대아래에 7미터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놓고 밤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매일 90분동안 진행된다.

송태옥씨(전 예총경기도지회장)가 집행위원장, 이종원씨가 감독위원장을 맡은 가운데 유철현(기술) 윤수천(문학) 주영광(영상) 이강진(무대) 정학균(행정) 김기백(무용) 황민수씨(미술)가 장르별 감독으로 참여한 ‘수원생태·환경영화제’작품은 다음과 같이 구성됐다.

▲이종원의 반딧불이=수원지역에 자연서식하는 반딧불이의 환경적 의의 ▲전유병 외 4인의 생태계=수원지역의 자연환경과 생태계의 중요성 부각 ▲시와 영상의 만남=홍승표 배용재 진순분 조석구 이덕규 윤수천 임병호 정수자시인의 시와 영상물이 함께 엮는 복합예술 ▲경기 프로덕션의 화성=세계 문화유산 화성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 재조명 ▲미래 수원=2002년 월드컵과 수원의 문화를 알리는 미래개발형 프로그램

▲박경수의 NATURE=생태계의 아름다움을 저소촬영으로 재구성 ▲멀디브=바닷속의 신비한 수중생물을 소개 ▲안성남사당=인간문화재 김기복노인과 농악연주(실연) ▲장고춤=장고의 귀재 하영주자매 실연 ▲주영광 외 4인의 수원 문화예술=수원문화의 역사적 배경과 광복 전후의 문화태동기, 현재의 예술계, 미래의 문화를 조망 ▲황민수의

행위예술=현대문명과 현대인의 심층 갈등 표현 ▲승무, 입춤, 오철주 무용단 실연 ▲진도북춤, 장고춤, 김성나무용단 실연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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