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극 '날마다 행복해'

MBC가 오는 11일부터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저녁8시25분에 방송하는 새 일일 연속극 ‘날마다 행복해’는 요즘 젊은이들의 사랑풍속도와 우리네 일상사를 경쾌하게 그린다.

‘날마다 행복해’는 금남의 집 유정(이태란 분)네 집에 준제(김상경 분)네 식구들이 이사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일상사와 요ㅈ 젊은이들의 사랑얘기를 밝고 재미있게 그린 홈드라마다.

이태란이 콧대 높고 똑 부러지는 성격의 소유자 구유정 역을 맡아 속옷 회사 디자이너로 분한다. 그녀의 상대역 홍준제 역엔 요즘 인기가 상승중인 김상경이 맡아 잘나고 똑똑하고 반듯하며 성실하지만 약간은 이기적인 성격의 남자로 분한다.

앞으로 이태란과 김상경은 한 집에 살면서 공교롭게도 같은 회사에 근무하게 되는 운명 속에서 꽤나 티격태격 하면서 연인으로 발전하게 된다.

또 이훈이 허풍은 심하지만 남자답고 속 정 깊은 준재의 동생 훈제 역을, 박선영은 순진하고 엉뚱하지만 귀여운 여인 나금희 역을 맡아 앞으로 이훈의 애정 공세를 받는다.

김정은이 유정의 직속 상관이자 사장 딸 오주란으로 분해 지능적으로 유정을 괴롭히며 준제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얄미운 연기를 펼친다.

한편 대조적인 성격의 두 과부 역으로 거침없고 강한 준제모 역에 김용림과 왕비병이 있는 마나님 유정모 역에 박원숙이, 유정모를 흠모하는 홀아비 나사장으로 박근형 등 중견 연기자들이 극의 또 다른 축을 이루고 있다. /박인숙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