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님들이 쌓아놓은 찬란한 전통을 잇기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전국체전 조정 남고부 무타포어에서 경기도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사하며 단일팀으로 사상 첫 대회 7연패를 달성한 수원 수성고의 이혁, 김필구(이상 3년), 김정욱, 임완준(이상 2년)은 우승의 기쁨보다도 선배들의 전통을 깨뜨리지 않은 것에 안도의 한숨.
올 시즌 4개 전국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도 무타포어 종목에서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수성고팀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 유난히도 전국체전에 강한 면모를 과시.
4명의 평균신장이 186cm로 타고난 신체조건을 갖춘 이들은 체전 20일을 남기고 화천 전지훈련을 통해 정수종 감독(54), 이재원코치(40)의 지도로 하루 7시간 이상의 훈련량을 소화해낸 것이 주효했다고 자평./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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