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 제11회 ‘시민의 날’행사가 사전 충분한 검토 및 준비없이 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행돼 진흙탕속 행사(?)로 전락했다며 참석주민들의 불만이 고조.
더욱이 오전 시간 대부분을 시상식과 관내 유지들을 위한 행사로 일관 ‘시민의 날’행사가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 분간할 수 없다는 시민들의 불만섞인 목소리가 팽배.
시흥시는 10일 오전 포동 포리운동장에서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의 날’행사를 오프.
그러나 이날 행사를 위해 1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 성급하게 조성된 운동장에는 배수 및 주차장시설 등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으나 당일 비가 내려 운동장에는 물이가득해 물반불만반인 행사(?)로 전락.
이날 백청수 시장은 “논에서 모심는 기분으로 행사에 참석해 줄 것”을 당부하는 말을 하는 해프닝을 연출.
또한 행사장 주변에는 차량을 통제하거나 안내하는 안내요원이 없어 행사장 주변 도로와 밭 등지에 불법 주·정차가 극성, 행사장 주변이 거대한 주차장으로 둔갑.
한편 행사에 참석한 주민들은 대부분은 “주민을 위한 행사가 짜임새 있게 진행되지 못해 짜증이 날 정도라면서 집행부와 주민들이 따로따로 겉돌고 있어 ‘시민의 날’행사에 다른 목적이 있는 것”아니냐며 불만을 토로./시흥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