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가없이 몰래카메라 제작판매

서울지검 의정부지청 수사과는 11일 정보통신부장관의 인가없이 오디오 기능이 내장된 초소형 몰래 카메라를 제작, 판매한 혐의(통신비밀보호법위반)로 황현국(34·제조업·동두천시 송내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98년 4월 유통판매업자인 윤모씨에게 초소형 카메라 5대와 핀홀 카메라 5대, 액자내장형 카메라 6대 등 270만원 상당의 카메라를 제작, 판매하는 등 지금까지 8차례에 걸쳐 1천300만원 상당의 몰래 카메라를 경기북부 지역 숙박업소와 전자제품 판매상들에게 판매한 혐의다./의정부=조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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