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격 여자일반 단체우승 화성군청팀

“경기도중 잠시도 긴장을 풀수 없을 만큼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에 우승과 대회신기록갱신이 실감나지 않습니다.”

사격종목 여자 일반부 단체우승을 차지한 화성군청팀의 오미란(26)과 오경순(20), 장미(20)이상 3명은 우승한 선수답지않게 차분한 기분이었다.

경기도 3명의 종합성적은 1187점으로 2위를 차지한 인천과는 불과 3점차이로 후반까지 승부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상태였다.

팀의 리더인 오미란과 오경순은 충북 현도중 선·후배지간으로 호흡을 맞춰왔으며 장미는 화성군청에 올해초 입단했지만 선배들과 화합을 이루며 본선개인기록 397점으로 팀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3명의 선수는 화성군청팀을 17년간 이끌어오면서 역대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온 안광춘감독(49)의 공로를 잊지않았다.

가족사항은 오미란은 남편 강광호(28), 오경순은 오백균씨의 1남2녀중 막내, 장미는 윤여홍씨의 1남1녀중 막내이다./체전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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