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대우채권 환매제한조치 완화전망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와 신용협동조합의 대우채권에 대한 환매제한조치가 빠르면 이달중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감독위원장은 새마을금고나 신협 등 영세 서민금융기관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채권환매제한 조치를 풀어야 한다는 여·야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투신협회와 협의, 10월중으로 환매제한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에 따라 지난 8월13일이후 대우채권이 편입된 펀드의 환매제한 조치로 심각한 자금난을 겪어 왔던 새마을금고와 신협 등의 자금난에 숨통이 트이게 될 전망이다.

한편 새마을금고와 신협의 대우채권 편입규모는 새마을금고 9천498억원(8월말), 신협 4천379억원(7월말) 등 모두 1조3천877억원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강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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