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GO대회 폐막

서울 NGO세계대회가 15일 새천년 인류사회의 공동 목표를 위해 NGO들간의 단결과 유엔의 역할 강화를 요구하는 ‘서울선언’을 채택한 것을 끝으로 닷새간의 일정을 마치고 폐막했다.

이날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는 ‘세계아동을 위한 평화문화와 비폭력 기간 선포식’에 이어 유재현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와 강문규 대회공동조직위원장의 서울 선언문 낭독이 있었다.

‘21세기를 위한 비전의 성취’라는 제목의 서울선언은 ▲새천년의 도전 ▲우리의 비전 ▲각국 정부와 유엔 ▲NGO들에 대한 권고 등의 소제목으로 돼있으며 인간중심적이고 진정한 의미에서 민주주의 확립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강위원장은 “국내외 NGO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난90년대 유엔 세계회의에서 시작된 일을 지속하며 21세기를 향한 공통적인 비전을 형성해야 한다”며“이를 위해 우리 NGO들의 집결된 에너지와 경험을 조직화하자”고 주장했다./신동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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