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와 인천대, 가천의대 등 인천지역 주요 대학들의 2000학년도 입시요강이 확정됐다.
15일 이들 대학의 입시요강에 따르면 인하대는 내년도에 특차모집 1천956명, 정시모집 2천44명, 수시모집 12명(문학특기자) 등 4천12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특차모집은 일반 학생의 경우 수능 성적(사범대는 수능 95%, 면접 5%)만으로 뽑으며, 각 학과와 학부별로 수능성적 상위 1∼15% 이내여야 지원이 가능하다.
또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배려대상자 5명과 수능 특정영역 우수자 50명, 수학·어학·과학·컴퓨터·체육 특기자 68명, 국가유공자 손·자녀 20명, 실업계고교 출신 20명을 독자기준에 의한 특별전형으로 뽑는다.
정시모집의 경우 예체능계와 사범대를 제외한 대부분의 학과·부는 수능 70%, 학생부 30%를 적용, 선발한다.
인천대는 전체 모집인원 1천776명 중 50%인 888명을 정시전형으로, 715명을 특차전형으로, 나머지 173명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인문사회와 자연계는 수능 60%, 학생부 40%를, 예능계는 수능 30%, 학생부 40%, 실기 30%(체능계는 실기 18%, 경기실적 12%)를 각각 적용한다.
특차모집에서 일반 학생은 수능 94%, 학생부 6%를 적용해 뽑으며, 특기자에 대해서는 수능 44%, 증빙서류 50%, 학생부 6%를 적용한다.
신입생 전원에게 6년 장학금을 지급하는 가천의대는 계열제한을 두지 않고 의예과 42명(재외국민과 외국인 2명 포함)을 특차 16명, 정시 24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특차모집은 수능 상위 1% 이내의 지원자 중에서 수능 성적만으로 뽑으며, 정시모집은 수능 60%, 학생부 39%(3학년 교과성적만 반영), 면접 1%를 적용한다./한경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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