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학선원 단원들 김지하씨집앞서 시위

<속보> 시인 김지하씨(58)가 단학선원 설립자 이모씨(49)를 공개 비난한 것과 관련, 이 선원 소속 80여명이 16일 오후 2시20분께 고양시 마두동 김씨 집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였다.

이들은‘거짓제보 일삼는 김지하는 반성하라’‘진실을 원하는 대화를 원한다’‘언론을 이용한 김지하는 사과 각성하라’등의 문구가 적힌 피킷 20여개를 들고 1시간 여동안 침묵시위를 벌인뒤 자진 해산했다.

테러 위협에 따라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아온 김씨는 지난 12일 기자회견에서“이씨가 수년간 외화를 밀반출하고 여제자를 성폭행하는등 반사회적, 반인륜적 범죄를 저질렀다”고 주장했었다./고양=한상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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