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과 맞물려 아파트 공급물량이 늘어나면서 경기도내 미분양 아파트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1만7천698가구로 지난 7월말 1만4천74가구 보다는 3천624가구가, 지난 8월말 1만7천518가구보다는 180가구가 각각 늘었다.
지역별로는 최근 신규아파트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남양주시가 2천859가구로 가장 많았고 파주시 2천771가구, 수원시 2천58가구, 김포시 1천547가구, 평택시 1천519가구, 오산시 1천495가구, 안산시 1천422가구 등이다.
전용면적별로는 12평 이하가 6가구로 가장 적었고 12∼15평형 234가구, 15평 초과∼18평형 3천722가구, 18평 초과∼25평형이 가장 많은 7천743가구였으며 25.7평형 이상 중대형아파트도 5천993가구다.
도 관계자는“일부 아파트에 대해서는 2천만∼3천만원의 장·단기 융자 등 고객확보 차원의 상품도 내걸고 있어 미분양아파트를 자세히 찾아보면 좋은 조건에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유재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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