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의 투자유치 정책을 수립·추진하고 투자유치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인터넷상의 외국인 투자유치정보센터가 구축될 전망이다.
경기도는 인터넷이 산업부분의 효율성과 생산성 제고를 위한 전략도구로 중요성이 증대되고 기업체들의 거래선 발굴, 수출상품 홍보, 정보수집 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인터넷상에서 외국인들의 투자유치만을 독자적으로 담당하는 투자유치정보세센터 구축을 추진중이라고 19일 밝혔다.
도는 이를위해 우선 5억원의 예산을 들여 독자적인 인터넷상의 웹사이트를 구축해 외국인투자와 관련한 업무의 집중화, 외국인 투자유치정책 수립·지원, 투자유도를 위한 화상·동영상·음성자료의 데이터베이스화, 국가정보망과의 연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투자유치정보센터를 통해 외국인 투자에 관한 각종 정책·제도, 산업별 시장동향, 투자시 인센티브, 직·간접투자방안과 기술제휴, 투자자 가족의 정착방안 등 투자정보제공과 투자를 위한 사이버 전시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특히 도는 투자자와 희망기업간의 자동알선 시스템을 구축, 투명성을 제고하고 투 자조건에 따른 시물레이션 결과를 투자자에게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이같은 투자유치정보센터가 구축되면 외국인 투자유치는 물론이고 고용창출, 기업의 생산성 향상, 산업구조의 조정, 해외영업망 확대 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이같은 투자유치정보센터 구축을 위한 용역을 이달중 발주할 계획이다.
/정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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