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아빠와 아이들, 마을 이웃들이 함께 하는 즐거운 시간이 마련되고 있다. 수원YWCA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1월5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7시에 송죽동사무소 문화의 집에서 마을 어린이와 주민들이 함께하는 ‘만석공원 마을학교’를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마을의 공간과 동사무소, 학교, 놀이터를 잘 이용하자는 마을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열리고 있는 마을학교는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서로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15일에는 우건석 서울농생명대 교수의 ‘함께 배우는 곤충의 노래와 생활’로 꾸며졌고 오는 22일에는 송정초등학교 중창단과 대명이벤트가 참여해 가족들이 함께 부르고 즐길 수 있는 노래와 레크리에이션으로 꾸민다.
29일에는 경기문화재단 기전매장문화재연구원 정해득씨가 ‘ 수원의 역사배우기’에 대해, 11월5일엔 민예총수원지부 부지부장인 김영기씨가 ‘우리마을 지도그리기’에 대해 강연을 펼친다.
또 11월13일 오후3시부터 만석공원에서는 ‘아름다운 마을만들기 마을축제’가 펼쳐진다.
이날은 마을가족놀이 프로그램, 만석공원과 자연이 있는 사진 전시회, 합창등이 공연되고 어린이와 노인등 주민들이 참여하느는 문화마당과 청소년자원봉사축제가 열린다. (0331)215-6673∼5 /박인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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