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에 허위사실 유포혐의 구속

○…경기경찰청은 24일 PC통신게시판에 허위로 경찰의 교통사고 축소 은폐사실을 게재한 혐의(명예훼손)로 김모씨(36·용인시 수지읍)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6년 5월 1일 새벽 1시 20분께 용인시 수지읍 풍덕삼거리에서 자신의 동생이 신호대기하던 승용차를 들이받은 사건과 관련, 지난해 8월 PC통신 천리안 ‘나도 한마디’코너에 “차량운전석에 남아있던 혈흔과 머리카락 등을 증거물로 제출해 감정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며 허위사실을 게재한 혐의.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경찰이 ‘허위로 증인을 만들었다’는 내용외에 ‘대한민국 경찰과 국과수를 믿을 수 없다’는 제목으로 모두 67건의 경찰을 비난하는 글을 허위게재.

/신동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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