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 찾아가지 않은 예금을 찾아가세요’
최근 금융기관들이 일정기간 거래를 하지않고 있는 휴면계좌의 예금 찾아주기 운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들 은행들은 이달 말이나 다음달 말까지를 ‘휴면예금 활성화 캠페인’기간으로 정하고 통장과 거래 인감도장이 없어도 고객이 전 영업점 창구에서 주민등록증만 제시하면 휴면계좌를 찾아주기로 했다.
주택·제일은행은 이달말까지 휴면계좌 찾아주기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농협도 다음달 말까지 ‘고객예금 찾아주기 특별추진운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러나 농협은 신분증외에 통장·도장을 가져가야 한다.
금융기관들이 이처럼 휴면계좌 찾아주기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나선것은 지난 국정감사에서 휴면계좌수가 급증하고 있는데도 은행들이 휴면계좌 해소에 소극적이란 지적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지난 7월말 현재 국내 22개 은행의 휴면계좌는 모두 3천218만5천계좌에 1천340억원으로 지난해 말 보다 258만7천계좌 178억2천여만원이 증가했다./손일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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