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비용은 4인가족 기준으로 10만4천200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뉴코아백화점은 4인가족이 3개월간 30포기의 김장김치를 기준으로 배추, 무 및 양념류를 구입할 때 드는 비용은 지난해 9만6천300원 보다 8%가량 늘어난 평균 10만4천200원으로 조사됐다고 25일 밝혔다.
배추값이 전년보다 33% 오른데 이어 생강 12%, 고추 6% 등 양념류값이 올랐지만 본격적인 김장철인 11월 중순부터 출하량이 늘면서 김장비용 부담이 예상보다 소폭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배추의 경우 현재 한포기에 2천100원이지만 11월에는 1천200원(지난해 900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올 김장김치에 들어가는 품목들의 시세는 배추를 비롯해 고추, 생강은 지난해보다 6∼33%가량 올랐지만 마늘(-18%), 무(-33%)는 떨어졌으며 멸치액젓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박승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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