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적 성격을 띤 특정단체가 각급 학교장을 대상으로 평택시에서 개최한 세미나에 평택교육청이 학교장들에게 참석을 부탁하는 협조 공문을 보낸 것과 관련, 자신들이 인정치 않는 특정 종교를 지지하고 인정했다고 주장하는 기독교 단체들이 거세게 반발.
평택시 기독교연합회(회장 김순보)에 따르면 한국청소년 순결운동 경기남부지부(지부장 김재원)가 26일 청소년 순결교육을 목적으로 평택지역 각급 학교장을 초청해 가진 ‘성과 순결 가치관 교육’세미나에 평택교육청이 58개 초·중학교장에게 참석을 부탁하는 협조 공문을 발송.
이와관련, 성명서를 발표한 협의회측은 “자신들이 인정치 않는 특정 종교 산하 단체가 주관하는 행사를 지지하고 협조한 처사는 ‘책임교육’을 구현해야 할 교육공무원의 행동이 아니다”고 주장하며 평택교육청을 강력히 비난.
이에대해 평택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들을 위한 순수한 순결교육이고 특히 도내를순회하며 열리는 행사이기 때문에 지원한 것이지 기독교 단체가 인정치 않는 특정 단체를 지지한 것은 결코 아니다”라고 해명하며 진땀./평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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