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송담대학(학장 김용희)의 창업동아리인 ‘비전 컴’(대표 송현준 전자과 1년)이 경기도 대학생 창업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성남시 주택전시관에서 경기도 주체로 열린 제2회 경기벤처박람회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에서 비전 컴은 ‘LCD를 이용한 양면 디스플레이 시스템 개발’이라는 제목으로 참가해 최우수상인 도지사상을 수여했다.
이들이 개발하고 있는 양면 디스플레이 시스템은 종전의 디스플레이 시스템이 한쪽 방향으로만 정보를 볼 수 있어 병원, 은행, 보험사, 관공서 등 상담을 요하는 업무시 피상담자에게는 상담내용을 같이 보기에 어려움이 많았던 점에 착안해 정보를 양면으로 나타나게 함으로써 상담을 용이하게 했다.
올해 초 1학년생들로 구성된 비전 컴은 전자과 신이균 교수의 지도로 활발한 연구활동을 벌여왔다.
현재 동아리는 이번 개발안을 특허청에 실용실안을 출원하여 디자인 샘플을 제작중에 있으며 시스템 결과 테스트를 거쳐 2000년 하반기에 상품화할 방침이다./용인=강한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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