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1년까지 인천시내 농어촌 및 도서지역 학교의 교직원 사택에 대한 대대적인 개축 및 보수공사가 실시되는 등 교직원 사택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올해부터 2001년까지 시내 농어촌 및 도서지역내 51개 초·중·고교의 교직원 사택 221개동 가운데 시설이 낡은 102개동을 개·보수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에따라 올해안에 강화군 교동초교 (전체 8개동) 2개동, 삼산초교(전체 6개동) 1개동 등 2개교 사택 3개동을 보수키로 했으며, 내년에는 옹진군 북포초교 등 23개교 사택 77개동을 개·보수(개축 52개동, 보수 25개동)할 방침이다.
또 2001년에는 강화군 조산초교 등 20개교의 사택 22개동에 대한 개·보수 공사가 실시되는 등 연차적으로 사택환경 개선사업이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함께 강화여중 사택은 학교와 함께 이전 재배치된다.
이와관련,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은지 오래돼 낡은 교직원 사택에 대한 개·보수로 거주환경이 좋아질 것”이라며 “나머지 사택에 대해서도 계속적인 공사를 벌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내년과 2001년도에 각각 폐교되는 난정초교 등 강화지역 4개 초등학교의 사택 16개동은 문을 닫게 된다. /한경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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