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대학교 무용단의 ‘제4회 서원 가을 춤잔치’가 11월1일 오후7시 군포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서원대 무용단이 학교 홍보 겸 무용학과를 지원하는 학생들을 유치하고 무용예술의 저변확대를 위해 천안과 군포에서 순회공연을 갖는 것으로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한국무용으론 윤덕경 안무로 전통무용 ‘태평무’를 선보이는데 발디딤의 기교가 뛰어나고 손놀림이 섬세하며 우아한 춤이다.
‘보이지 않는 문’은 ‘육(肉)은 죽어도 영혼은 살아있다’고 생각하며 죽음과 삶을 동질적으로 보는 한국인의 심성을 표현했다.
장지원 안무의 현대무용 ‘연습문제’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연습문제를 풀 듯 자아를 찾아가는 먼 여정을 그렸으며, 김명희 안무의 창작발레 ‘눈송이’는 눈이 내리는 고요하고 포근한 풍경을 발레로 표현한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마련된다./이연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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