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부경찰서는 28일 선배 대접을 제대로 안한다며 학교 후배들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인천 모고등학교 3학년 김모양(18) 등 일명 ‘상지회’파 여고생 8명을 긴급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양 등은 지난 5월13일 오후 3시께 서구 검암동 모분식점으로 같은 학교 1학년 송모양(16) 등 6명을 데리고 가 “왜 인사를 90도 각도로 하지 않느냐”며 뺨을 10차례 때리고 나무몽둥이로 엉덩이를 10차례 때리는 등 지금까지 모두 11차례에 걸쳐 상습적으로 폭력을 휘둘러 온 혐의다. /한경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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