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와 화성군의 재·보궐 선거일이 오는 12월9일나 12월16일 양일중으로 잠정결정됨에 따라 각당이 후보군들을 대상으로한 지역여론조사를 마치고 이번주중 후보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져 선거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다.
1일 정치권과 선거관련기관들은 최종적인 결정은 남겨놓고 있으나 단체장의 유고시 60일이내에 재·보선을 치루어야 한다는 선거법상 안성시와 화성군의 재·보선은 12월9일이나 16일 양일중 한날을 택해 치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각당은 이같이 선거일이 잠정결정되자 지역 및 정치권에서 거론되온 인사들을 중심으로 현지여론조사를 실시, 중앙당에 보고하고 조직점검에 나서는 한편 이번주중 후보를결정해 선거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그러나 선거일이 잠정결정됐음에도 불구, 아직도 국민회의와 자민련간의 안성·화성 재·보선 빅딜설이 정리되지 않아 여권의 공천과정의 내홍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정일형기자 ihjung@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