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자동차 등록대수중 승용차비율 1위, 1인당 지방세 부담액 2위, 숙박업소 최저, 교사 1인당 유치원 원아수가 가장 많게 나타나 독특한 지역문화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 통계청 경기통계사무소가 발표한 시·군·구 주요통계 지표는 다음과 같다.
▲면적·인구=면적이 가장 좁은 곳은 부산 중구이며 다음이 인천 동구, 대구 중구순으로 나타났고 98년말 현재 주민등록인구는 성남시가 가장 많고 인구밀도는 서울 양천구가 ㎢당 2만7천852명으로 가장 높고 반대로 강원 인제군이 21명으로 가장 낮았다.
▲노령화지수=98년말 현재 0∼14세까지의 연소인구를 100으로 했을때 65세이상의 노령인구 비율을 나타낸 노령화 지수는 도시지역이 군단위 지역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가장 낮은 곳은 울산 동구로 9.4, 울산 북구가 11.2, 창원시와 안산시가 각각 12.2로 나타났다.
▲광공업=97년말 현재 사업체수는 부천시가 3천695개로 가장 많고 월평균 종사자수는 안산시가 9만5천190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하는 등 사업체수와 종사자수는 비교적 많으나 생산액은 안산시가 14조7천270억원으로 4위에 그치는 등 상대적으로 적어 생산액 규모가 적은 사업체가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97년말 현재 종사자수 5인이상 광공업 사업체수가 가장 많은 곳은 부천시이며 부산 사상구, 인천 남동구, 서울 중구, 인천 서구 등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생산액은 울산 남구, 구미시, 안산시 등으로 나타났다.
▲은행점포, 음식점, 숙박업체=98년말 기준으로 은행점포수는 고양시에서 많이 줄었으며 일반음식점은 수원시가 1만64개로 가장 많았고 숙박업체가 많은 곳은 성남시로 조사됐다.
▲지방세징수액·재정자립도=98년 지방세 징수액은 서울 강남구에 이어 서울 중구, 수원시, 서울 서초구, 성남시 등이며 재정자립도는 서울 강남구가 96.8%로 가장 높고 서울 중구 96.4%, 과천시 96.3%, 고양시 94.1% 순으로 나타났다./강경묵기자 kmkang@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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