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자로 부이사관급 후속인사 단행

경기도는 8일자로 평택부시장에 이필운 청와대 행정관을 임명하는 등 부이사관급 후속인사를 단행한다.

7일 도 관계자에 따르면 안양부시장으로 임명된 이석우 평택부시장 후임에는 이필운 청와대 행정관을 임명한다.

또 임창열 지사 취임이후 도청 살림살이를 맡아 일해온 황준기 도 자치행정국장을 본인의 강력한 희망에 따라 공무원교육원장으로 자리를 옮기고 그 후임으로 한강수질개선법 제정에 공로를 세운 권두현 광명부시장을 발탁했다.

광명부시장에는 성남·안양·부천 등에서 구청장으로 일선 행정업무경험이 많은 김종수 공무원교육원장을 임명하는 등 부이사관급 전보인사를 단행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부이사관급 인사는 올 연말에 오산부시장 정년퇴임, 북부지청 승격 등을 감안해 빈 자리만을 채울 계획이었지만 황준기 자치행정국장의 희망과 그동안 지사부재중 내부살림을 잘 이끈 공로를 감안, 임지사가 족쇄를 풀어주기로 함에 따라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명예퇴직후 경기개발연구원 사무국장으로 자리를 옮긴 여주부군수 후임에는 이근홍 도 감사관을 발탁했고 도 감사관에는 노승철 회계과장을 내정했다.

한편 도는 공직사회의 안정을 위해 조만간 서기관급 후임인사를 비롯해 조직개편에 따른 하위직 인사도 단행할 계획이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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