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수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오장섭)소속 3명의 의원들은 9일 오후 파주시를 방문, 송달용 시장으로부터 지난 8월 발생한 수해피해와 복구대책 현황을 보고받은뒤 동문천·향양교·문산배수펌프장 등 수해현장을 둘러봤다.
오위원장은 문산수해현장을 직접 들러본뒤 “항구적인 수해방지는 제방을 높이고 배수펌프장을 설치하는 것보다 하천을 넓히고 하상정리를 하는 것이 우선돼야 한다”며 “파주시가 건의한 문산신도시 건설 및 임진강하류저지대 주변수계에 대한 광범위한 종합치수대책을 국회차원에서 적극 검토, 정책에 입안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파주=고기석기자 kok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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