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양관내 은행 주변에서 거액을 인출해 나오는 고객을 상대로한 오토바이날치기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4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6동 국민은행 명학지점앞 택시승강장에서 K생명 여직원 신모양(23)이 은행에서 인출한 현금 및 수표 등 400만원이 든 손가방을 100㏄오토바이를 탄 30대 남자 2명에게 날치기당했다.
신씨는“회사공금 400만원을 찾아 걸어가고 있던중 뒤따라오던 30대 남자가 돈가방을 빼앗은뒤 대기해 있던 오토바이를 타고 군포방향으로 달아났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지난달 6일 오전 9시50분께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627의30 결혼회관 주차장 골목에서도 S증권 경비용역업체 직원 김모씨(26)가 인근 조흥은행에서 인출한 현금, 수표 등 6억여원이 든 손가방을 오토바이를 몰고가던 20대 청년 2명에게 날치기 당했었다.
경찰은 최근 은행주변에서 오토바이날치기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자 방범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이들 범행이 전문적인 오토바이 날치기 수법으로 보고 동일수법 전과자들을 대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안양=이용성기자 leeys@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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