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11시50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1동 청천농장내 비젼컴퓨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공장내부와 제품 등을 태워 9천600여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분만에 진화됐다.
불을 처음 본 김경환씨(24)는 “회사일을 마치고 샤워를 하던중 전기불이 깜박거려 밖을 쳐다 보니 비젼컴퓨터 쪽에서 불길이 치솟고 있었다”고 말했다.
수사에 나선 경찰은 김씨의 진술에 따라 컴퓨터 공장에서 발생한 불이 태성산업으로 옮겨 붙은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화재감식을 의뢰하는 한편 정확한 화인을 밝히기 위해 수사중이다. /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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