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영입인사 발표에 시큰둥한 반응

○…여권이 추진중인 신당이 11일 제2차 영입인사 30명을 발표하자 한나라당은 “얘기할 꺼리가 되느냐”며 성명이나 논평을 내지 않는등 애써 무관심한 표정.

다만 장광근부대변인이 촌평을 통해 “아직도 신당이 추진되고 있었나”라며 “신당창당은 국민적 관심에서 사라진지 오래인데 쓸데없이 멀쩡한 사람들만 흠집내고 있다”며 폄하.

그러나 수도권 출신 한의원은 여권의 신당이 발표한 영입인사들중 수도권과 영남권 인사들이 8%에 육박할 뿐만 아니라 지명도가 높은 인사들이 상당수 포함된데 대해 “우리당도 빨리 외부인사 영입을 가시화해야 할텐데”라고 걱정을 드러내기도.

또다른 관계자는 “여당이 총선을 겨냥해 조직정비를 서두르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당도 빠른 시일내에 사고지구당을 정비해야 한다”면서 “하루빨리 사고지구당에 후임자를 선정해줘야 나름대로 총선에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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