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앤젤레스】2002년 수원월드컵의 성공을 기원하며‘월드컵구장의자갖기 운동’에 동참하려는 향토교민들의 정성이 줄을 잇고 있다.
미국을 방문중인 수원시대표단은 14일 오후(현지시각) LA한인타운내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70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향우회 주최 수원월드컵 및 시정 설명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심재덕수원시장은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세계속에 우뚝서는 수원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해외동포들의 동참을 호소했으며 김용서수원시의회의장도 향토출신 동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멋진 도시를 가꾸겠다고 다짐했다.
2002년 월드컵 홍보 비디오 상영, 수원시정 설명, 질의응답에 이어‘손에 손 잡고’‘고향의봄’을 함께 부른 교민들은 고향에서 개최되는 월드컵의 완벽한 준비를 촉구하며 자신과 자녀들의 이름이 새겨질 의자갖기 운동에 줄지어 동참했다.
수원향우회 고문격인 홍사인씨가 4구좌를 신청하자 최지혁 수원향우회회장은 자신과 부인, 4자녀의 이름으로 6구좌를 신청하는 등 30여명이 즉석에서 참여했으며 수원지역 출신학교별 동문회 등도 별도의 모임을 통해 의자갖기운동을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날 1인1의자갖기 운동에 참여한 LA교민들은 다음과 같다.(괄호안은 구좌수)
▲최지혁·장기순부부(6) ▲홍사인(4) ▲서정선(5) ▲박상원(2) ▲이봉수·이신희부부(2) ▲예영해·예상순(2) ▲윤경자(2) ▲이상열(1) ▲서기석(1) ▲정승문(1) ▲이진형(1) /박흥석기자 hspark@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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