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는 결핵병 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99년도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 판매하고 있다.
“밤하늘의 별자리”라는 제목으로 발행된 올해의 씰은 어두운 곳에서 보면 마치 은하수처럼 환상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15일부터 판매되고 있는 ‘크리스마스 씰’은 전국 우체국과 기업체, 공공기관, 금융기관 및 각급 학교 등에 내년 2월28일까지 자율적으로 판매되며 한장당 가격은 170원이다.
금년 모금 목표는 60억6천475만원(발행량 3천628만장)으로 모금된 기금은 결핵계몽, X선 검진, 결핵균 검사, 환자진료, 조사연구 및 훈련 등 우리나라 결핵퇴치 사업에 사용된다.
한편 현재 우리나라의 결핵 인구는 100명당 1명꼴로 매년 22만4천명이 결핵균에 감염되고 있으며 매년 3천여명이 결핵으로 사망하고 있다. /신현상기자 hsshin@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