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검 특수부(노관규 검사)는 22일 학교건물증축공사를 수주한 건설업체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뇌물수수)로 전 동두천교육청시설계장 정재길(45·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동두천교육청 시설계장으로 근무하던 정씨는 지난해 5월∼97년 4월 파주시 문산중학교 건물 증축공사를 수주한 Y건설㈜ 대표 김모(47)씨로부터 공사수주 사례 및 준공검사 편의 제공 등 명목으로 3차례에 걸쳐 1천200만원을 받은 혐의다.
/황금천기자 kchwang@kgib.co.kr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