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소집못해 관계자 애간장

○…경기도의회 2000년 예산결산특위 일정이 행정사무감사 일정과 겹치면서 의원들의 불참으로 회의소집조차 못하고 있어 관계자들이 애간장.

국민회의 12명, 한나라당 4명, 자민련 2명 등 18명으로 구성된 예결특위는 23일 회의를 갖고 위원장 선출 및 심의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행정사무감사에 나선 의원들의 불참으로 첫회의를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는 12월1일로 연기.

이에대해 일부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마치고 예결위 활동에 들어가면 자칫 예산심의가 졸속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

도의 한 직원은 “정기회가 시작되자 마자 예결위원장과 예산심의 방향등을 설정돼야함에도 의원들의 늑장으로 기본적인 일정조차 잡지 못한 것은 우려할 부분”이라며 “의원들이 행정사무감사 못지않게 내년도 도의 살림을 이끌어갈 예산심의도 중요하다는점을 인식해 주길 바란다”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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