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등교원 채용 높은 경쟁률 기록

경기·인천지역의 중등교원 경쟁시험원서 접수 결과, 과목에 따라 최고 34.3대1를 나타내는 등 전체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경기도교육청은 23일 총 1천771명을 모집하는 중등교원 공채시험에 1만4천364명이 원서를 접수, 평균 8.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중 5명을 모집하는 일본어에 155명이 지원해 31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고, 국어는 244명 모집에 1천980명이 접수해 가장 많은 인원이 원서를 냈다.

인천시교육청도 217명 모집에 2천47명이 원서를 접수, 9.4대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 10.5대1보다는 다소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그러나 상업의 경우 4명 모집에 137명이 지원 34.3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항해과목(여)은 1명 모집에 2명이 지원했으며, 특수학교는 12명 모집에 40명이 지원 3.3대1의 경쟁률로 타과목에 비해 다소 낮게 나타났다.

/이민용기자 mylee@kgib.co.kr 허행윤기자 heohy@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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