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5시35분께 인천시 계양구 효성2동 206 삼원정밀㈜에서 기계과열로 보이는 불이 나 기계류와 제품 등을 태운뒤 40분만에 진화됐다.
이날 불은 삼원정밀에서 발생, 인근 ㈜이스트레이드 창고로 옮겨붙어 삼원정밀 공장내부와 금형기계, ㈜이스트레이드 창고에 보관돼 있던 수입원사 여과지 등 100여t을 태워 3억5천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불을 처음 본 이종철씨(40·삼원정밀 대표)는 “새벽 1시께 금형제조용 방전기 기계를 가동시키고 자리를 잠시 비운 사이 타는 냄새가 나 나가보니 기계에서 불꽃이 일어나고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이씨의 진술에 따라 가동중이던 기계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중이다./김창수기자 cskim@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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