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강화,김포 환원 추진에 나서

강화군 및 김포 검단면 경기도 환원추진에 경기도민들이 나섰다.

경기도민회(회장 김태경)는 7일 오후 과천 시민회관에서 ‘99년 정기총회를 갖고 ‘강화군 및 김포 검단면 행정구역 경기도환원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도민회는 “개국이래 경기도의 역사와 전통을 같이한 강화·김포 검단지역이 지난 95년 3월 1일 정략적인 발상과 민의를 왜곡한 채 강제로 인천시에 흡수됐다”며 “주민의 자존심 회복 및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강화·김포 검단지역을 환원하는데 앞장서자”고 결의했다.

도민회는 특히 강화·김포 검단지역의 도 환원운동이 지방선거나 특정 정치인 등에 의해 정치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순수한 시민운동으로 전개하는 한편 지역주민 간담회 개최 등 각종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강화군 및 김포 검단면 경기도환원추진위는 강화군과 100여리나 떨어진 인천시 계양구 계양1동과 한 선거구로 정한 불합리한 점에 대해 강화군과 도민의 서명을 받은 선거구 조정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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