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국회의원 전원 직무유기 고발

○…가칭 민주노동당이 10일 “국회가 예산안과 민생.개혁법안 처리를 미루고 있어 국민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며 국회의원 2백99명 전원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지검에 고발해 눈길.

민주노동당 이상현대변인등 당원 18명은 이날 고발장을 통해 “예산안을 비롯한 4백여건이 넘는 민생관련 법안과 개혁법안이 산적해 있는데도 이를 제대로 심의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

이들은 또 “더군다나 국회의원들이 내년 총선준비를 위해 국회에 출석조차 하고 있지 않다”면서 “이는 형법 제122조 공무원 직무유기 범죄에 해당한다”면서 검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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