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에 접수되는 민원이나 청원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어 도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는것 아니냐는 우려가 팽배.
22일 도의회에 따르면 주민 불편사항 및 일선 시·군의 불합리한 행정처리 등을 호소하는 각종 민원이 지난해에는 80건이였으나 올해는 66건으로 14건 감소된 것.
더구나 민원 처리 현황을 보면 미처리된 민원이 지난해에는 1건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무려 13건에 달했으며 처리된 결과 역시 불만족하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지적.
실제로 지난 7월 도의회에는 평택시 에바다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민원이 접수됐으나 해당 위원회측은 관련부서에 민원 제기 사실을 통보하는 수준에 그쳤으며 양평군 도시계획 입안에 따른 민원도 도시계획도면과 국토이용계획안을 제출받아 접수된 민원 내용을 재확인하는 선에서 마무리.
이와관련, K의원 등은 “집행부를 견제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도의회에 누가 민원을 접수하겠냐”며“도의회가 도민의 대변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의회 권한이 하루빨리 강화돼야 한다”고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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