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고문에 거취결정 요구

○…한나라당은 27일 자민련 입당 의사를 굳힌 이한동 고문에 대해 “오는 30일까지 당적정리 등 거취문제를 결정하라”고 요구.

이사철 대변인은 이날 주요당직자 회의후 정례브리핑에서 “정창화 정책위의장이 오늘 중 이 고문에게 30일까지 당적정리를 하라는 당의 공식입장을 통보할 것”이라고 발표.

한나라당은 이 고문이 입장표명을 미룰 경우, 당기위원회를 열어 출당 등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

한편 한나라당 청년당원 2백여명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 앞에서 ‘철새 정치인 규탄대회’를 열어 이 고문을 ‘퇴출 정치인 1호’로 규정하고 정계은퇴를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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