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관찰대상 309명 가해제 실시

서울보호관찰소 의정부지소(소장 김영진)는 구랍 31일 보호관찰대상자 2천여명 가운데 소년 219명, 성인 90명 등 모두 309명에 대해 가해제를 실시했다.

가해제는 순간의 잘못으로 보호관찰관의 지도 및 감독을 받고 있는 보호관찰대상자 가운데 보호관찰기간이 50%이상 경과하고 재범의 위험성이 낮은 자에 대해 보호관찰소장의 신청 또는 보호관찰심사위원회 직권으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대상자들은 월 1회이상 출석의무와 직장·학교·자택 등지에서 보호관찰관의 지도·감독을 받아야 하는 심리적 불안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이번 가해제는 의정부지소가 새천년을 맞이해 국민대화합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 믿을 수 있는 신뢰사회를 구축하는 데 동참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의정부지소는 이와함께 보호관찰관의 지도 및 감독을 회피하거나 소재불명 등의 이유로 재범의 위험성이 높은 대상자에 대해서는 강도높은 밀착감독을 실시하는 한편 철저한 소재파악에 주력할 방침이다./의정부=배성윤기자 sybae@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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